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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고양이 치주염과 구내염의 차이, 증상, 치료방법

고양이 치주염과 구내염의 차이, 증상, 치료방법

 

1. 치주염과 구내염의 차이: 원인과 특징

 

고양이의 입 건강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은 치주염과 구내염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치주염은 치아 주변 잇몸과 잇몸뼈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우리가 흔히 치석과 플라크라고 부르는 세균집단이 치아에 쌓이면서 시작돼서 시간이 지나면 잇몸이 붓고 아프며, 심하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게 됩니다. 반면 구내염은 입 안 전체 또는 일부에 강한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병입니다. 이 경우 입 안이 아프고, 계속 침 흘림이 늘어나거나 먹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염은 바이러스 또는 면역력 저하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치석이 쌓여 염증이 심해지는 치주염과는 원인과 병리 과정이 다릅니다. 요약하자면, 치주염은 치아 주변 염증으로 치아와 잇몸에 주로 생기고, 구내염은 입 전체 또는 일부에 심한 염증이 몰아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2. 증상으로 치주염과 구내염 구별하는 법

치주염과 구내염은 모두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각각의 증상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를 잘 구별하는 것이 치료와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각각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드리면, 평소 고양이 행동과 몸 상태를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치주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속 잇몸 부위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이 붓거나 부드럽게 붉게 변하면서 피가 나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치석이 쌓이는 부위 주변에 증상이 집중되는데,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도 치주염의 중요한 신호입니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잇몸과 치아를 잡고 있던 조직이 손상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먹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양이가 음식을 씹거나 먹을 때 힘들어하는 모습, 또는 말없이 먹기 싫어하는 행동도 나타납니다. 병이 더 진행되면 치아가 빠지거나, 입 안에 치아나 잇몸 주변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발생하며, 이때는 냄새가 매우 지독하게 됨으로써 주변 사람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대부분 치아 주변에 국한된 염증이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만 집중적으로 관찰하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구내염은 입안 어떤 곳이든 광범위하게 침범하는 염증과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안의 점막 전체 또는 일부 부위에 강한 염증과 궤양 또는 농양이 덮여 있으며, 피부처럼 하얗거나 노란 궤양이 쉽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의 통증이 매우 심하고, 치아와 잇몸뿐만 아니라 입술, 입천장, 혀 등 거의 모든 구강 내 부위에서 증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심하면, 고양이는 쉽게 침을 흘리거나, 계속 침을 삼키거나, 침액이 입 밖으로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입안이 아파서 음식이나 물을 먹기 어려워하며, 일부는 침을 지속적으로 흘려 더 심한 불편을 느끼게 되지요. 냄새 역시 강하며, 계속 헥헥거리거나, 입 벌림이 어려울 정도로 입을 꽉 다물거나 벌리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입안의 광범위한 염증, 궤양, 침 흘림, 입 냄새, 먹기 힘듦, 체중감소입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질수록, 입을 벌릴 때 고양이가 큰 통증을 호소하거나, 먹거나 입을 벌릴 때 불편함을 너무 심하게 느껴 체중이 빠질 수도 있으니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치주염은 잇몸 부위에 국한된 증상들이 나타나며, 심할 때 치아 빠짐이나 강한 냄새, 잇몸 출혈이 대표적입니다. 반면 구내염은 입 안 전체 또는 광범위한 부위에 강한 염증과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고양이의 행동이 더 적극적으로 고통을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평소에 고양이의 입안 상태와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수의사를 방문하는 것이 치료 성공과 빠른 회복의 열쇠입니다.

 

고양이 치주염과 구내염의 차이, 증상, 치료방법


3. 치료법과 수의사 추천 관리법

치주염과 구내염은 각각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치주염은 치석과 플라크가 치아와 잇몸에 쌓인 것이 원인인 만큼, 치료는 주로 치석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수의사들은 ‘스케일링’과 ‘구강 세척’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은 치석과 플라크를 기계적·초음파적으로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꼼꼼하게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는 치아와 잇몸의 염증이 부드럽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항생제와 항염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염제나 진통제를 병행하는 것도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치석이나 플라크가 심하게 쌓여 있고, 치아가 상당히 손상된 경우에는 일부 치아를 발치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는 치아를 보호하거나, 잇몸 염증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반면, 구내염은 광범위하게 입 안에 심한 염증과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다르게 적용됩니다. 궤양과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기 위해, 강력한 소염제와 방향성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치료도 병행됩니다. 또한, 특히 고양이의 경우 입안의 통증으로 인해 입을 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국소로 발라주는 치료제, 즉 입 안에 발라주는 연고나 젤도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특수하게 설계된 구강 세정제나 소독액을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와 염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구내염이 만성화되거나 심각한 경우, 수의사는 필요 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염증을 빠르게 줄이도록 권장합니다.

 

이 치료 과정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은, 재발 방지와 구강 건강 유지입니다. 치주염이나 구내염은 치료 후에도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필수입니다. 수의사는 치석이 다시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치아와 잇몸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치석 제거를 반복하는 관리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평소 식단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석 형성을 방지하는 치아용 사료, 또는 구강 세정 및 치석 예방용 간식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재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정기적인 칫솔질과 구강 세정제 사용은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병이 다시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러 차례 반복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꾸준한 관심과 적절한 치료로 고양이도 건강한 구강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치주염과 구내염의 치료는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맞춤형 치료 방법과 꾸준한 일상 관리가 핵심입니다. 고양이의 경우 수면마취를 하고 스케일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심각하지 않은 이상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고, 집에서도 정기적인 구강 위생 관리를 실천하는 자세가 건강한 구강 환경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4. 예방과 일상 건강관리: 치주염과 구내염 걱정 줄이기

치주염과 구내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 속 작은 습관만 잘 지키면, 오랫동안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가장 기본은 정기적인 치아 검진과 치석 제거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산책하는 동안 매일 칫솔질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데, 처음엔 고양이가 싫어할 수 있으니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좋아요. 치약도 사람용이 아닌, 강아지용 또는 고양이용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석이 쌓이기 전까지는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또는 최소한 주 2~3회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치아용 영양제 또는 구강용 스프레이, 액체 세정제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환경 역시 청결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구강 내 염증이 쉽게 생기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영양식을 제공하는 것 역시 꼭 기억하세요.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충분한 수분 공급도 잊지 않아서, 구강 건강과 전반적인 체력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구강 검진을 받으면서 문제가 조기에 발견된다면, 치주염이나 구내염이 심각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변화지만, 고양이의 입안과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 관찰하는 습관이 오래 건강하게 살게 하는 가장 기본이 됩니다.